“정체된 마음에 여유를 얻는 것, 진정한 협업을 배우고 경험하고 싶다면 모니모니로 
”
명구 님에게 커피 사달라고 협ㅂ 아 아니 가위바위보에서 주먹을 낸 동휘 님
Q. 반갑습니다, 동휘 님을 소개해주세요!
안녕하세요, 모니모니 프론트엔드 개발자 윤동휘입니다.
저는 주로 스타트업 씬에 있으면서 특정 개발 분야를 가리지 않고, 당장에 풀어야 할 비즈니스적 과제를 엔지니어링으로 해결하는 일을 해왔어요.
문제를 풀어내기 위해 언어나 플랫폼, 네트워크 등 기본을 잘 다지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했고 잘 만들어진 기본은 어떤 과제든 풀기 위해 필요한 학습을 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따로 공부해 온 것들이 결국 만나는 지점이 있더라구요. 덕분에 지금 모니모니에서 어드민이나 서버 등 다양한 소통을 하는 데 어려움이 없어요:)
Q. 풀어야 할 과제를 해결하는데 집중한 이야기가 흥미로운데요, 동휘 님은 모니모니의 어떤 점이 특히 흥미로우셨나요?
높은 DAU 덕에 다양한 과제와 유저를 만나는 것에 대한 호기심을 시작으로, SumOne을 설치해 작동해 보며 다른 앱 서비스와는 다르게 이미지가 많이 사용되고, 게임 요소가 많은 점에 주목했어요.
기존에 제가 작업하던 앱과는 다른 결의 서비스인만큼 모니모니에서 SumOne을 만드는 일은 충분히 제게 도전적인 과제가 될 것으로 생각했어요.
Q. SumOne의 특수성이 동휘 님에겐 도전으로 다가왔군요 실제로 모니모니에서 일하면서 경험한 동휘 님 만의 재미는 어떤 것 일까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개발할 때, 새 피쳐 개발할 때 등 다양한 순간이 있지만 기획 리뷰에 참여해서 뭔가 기여하는 순간이 가장 재미있어요. 나누는 이야기들을 들으며 천천히 케이스를 그림 그려보는데, 그 과정에 틈이 보일 때가 있거든요. 개발적인 시선에서 더 나은 대안을 제시하고, 구성원들의 지지를 얻을 때가 즐거워요.
특히 SumOne 개발자이기에 얻을 수 있는 재미가 있는데, 콘텐츠 디자이너와 UIUX디자이너가 구분되어 있다 보니 개발 과정에서 단순히 기능만 생각하는게 아닌, 스토리를 생각하며 일하는 것을 맛볼 수 있어요. 약간 게임 산업과 유사해요.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은 게 가끔은 부담이기도 하지만 재미있습니다.
Q. 모니모니 개발팀으로서 얻을 수 있는 재미도 새롭네요! 그런 개발팀이 일 하는 방식 중 가장 자랑하고 싶은 것도 있나요?
실수를 부끄러워하지 않도록 조성된 문화예요.
모니모니의 미션은 사람들이 따뜻한 감정을 공유하고 행복하게 만드는 것인데, 그런 미션의 마음이 팀에도 녹아있어요. 뭔가 잘못된 것을 발견하면 쉽게 서로에게 이야기하고, 해결하고, 아무도 비난하지 않는 문화가 안정적으로 구축되어 있어요. 쉽게 정착하기 어려운 좋은 문화를 가졌다고 생각해요.
커피 내기하는 개발팀… 강제성은 없다고 함…
Q. 심리적 안전감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알지만, 자랑거리가 될 만큼 팀문화로 자리 잡은게 놀라워요 그런 팀 속에서 함께 하며 동휘 님은 특히 어떤 부분이 성장했다 생각하시나요?
개발은 명확한 영역이예요. 그래서 무엇이 실수인지 분명하게 드러나요.
모니모니와 함께하기 이전의 저는 실력에 따라 개발자를 구분 지어 생각해 왔는데 여기서 함께하는 시간 동안 개발 실력만이 전부가 아님을 알게 되었어요. 함께 일하는 방식에서 더욱 성숙해졌고, 저의 강점인 꼼꼼함이 필요한 사람을 위해 어떻게 기여할지 생각하며 일하고 있어요.
특히 팀 문화가 주는 안전감은 정체되었던 마음의 여유도 함께 준 것 같아요. 여유 덕분에 개발 실력이 더 자란 것은 물론, 일상에서도 보다 더 행복을 느끼는 사람이 되었다 생각해요.
Q. 이미 입사부터 마음이 넉넉한 동휘 님이 왔다고 생각했는데, 여기서 만들어진 모습이었군요? 그런 동휘 님은 어떤 동료와 함께 하고 싶으신가요?
말에서 배려가 묻어 나오는 사람이 좋아요.
지금 구성원들도 대부분 그런 편인데, 인성도 큰 역량 중 하나라고 생각하거든요. 개발을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많은 생각과 고민 끝에 나온 배려와 태도는 실력을 비롯한 많은 것들을 대변한다고 생각해요.
앞으로 함께 할 동료도 그런 분이셨으면 좋겠습니다.
개발팀뿐이 아닌 모든 모니모니 동료가 그렇듯, 새로 함께하게 될 어떤 직무의 동료든 배려심 있는 몬몬이었으면 좋겠어요.
Q. 한 마디 속에 모니모니를 구성하는 많은 동료들이 담겨있는 것 같아요
마지막 질문! 동휘 님이 개인적으로 그리는 목표는 어떤 모습인가요?
우선 모니모니 안에서는 무럭무럭 자라 명구 님(CTO) 자리에 제가…
농담이기도 하고 진심이기도 한데요, 저는 혼자만의 성취보다는 다 함께 뭔가를 이뤘을 때 성취가 훨씬 크게 느껴져요. 제가 가질 수 있는 책임이 다양하고 많아질수록 느낄 수 있는 성취의 파이가 커진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조금 더 성장하고 역할의 무게가 커질 저를 상상합니다.
그리고 언젠가는 세상을 이롭게 하는 문장을 남기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예를 들면 교보문고를 설립한 대산 신용호 회장님이 ‘누구나, 언제든 책을 읽을 수 있는 장소를 만드는 것’을 평생 일념으로 삼고 기업을 경영하신 것처럼 저도 언젠가 세상에 기억될 긍정적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농담이기도 하고 진심이기도 한데요, 저는 혼자만의 성취보다는 다 함께 뭔가를 이뤘을 때 성취가 훨씬 크게 느껴져요. 제가 가질 수 있는 책임이 다양하고 많아질수록 느낄 수 있는 성취의 파이가 커진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조금 더 성장하고 역할의 무게가 커질 저를 상상합니다.
그리고 언젠가는 세상을 이롭게 하는 문장을 남기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예를 들면 교보문고를 설립한 대산 신용호 회장님이 ‘누구나, 언제든 책을 읽을 수 있는 장소를 만드는 것’을 평생 일념으로 삼고 기업을 경영하신 것처럼 저도 언젠가 세상에 기억될 긍정적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모니모니를 비롯한 개발팀과 동휘 님 개인의 전반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 나누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이제 몬몬 인터뷰 공통질문을 드릴게요!
Q. 공통1. SumOne의 첫 번째 질문 “처음 만난 날! 상대방의 첫인상은 어땠나요?”
동휘 님에게 ‘모니모니의 첫인상은?’
자유롭고 따뜻하다.
새로운 환경은 언제나 긴장되기 마련인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가져주는 관심에 정말 따뜻한 입사 초기를 보냈어요. 잊을 수 없는 따뜻함이었습니다.
Q. 공통2. 동휘 님이 받아본 가장 기억에 남는 질문은?
Q. "어떻게 여자친구와 그렇게 오래 사귀게 되었어요?"
저는 지금의 여자 친구와 10년 가까이 사귀고 있어요. 제겐 너무 자연스러운 일인데 누군가는 저의 연애를 신기하게 생각하시더라고요. 사람을 오래 만나는 것을 신기하게 생각하시는 것이 오히려 신기했던 경험이었어요.
항상 이런 질문에 해온 답변은 ‘사람이 지난해 다르고, 올해 다른데 다른 사람을 만나는 것만이 다양한 것은 아닌 것 같다’ 예요. 실제로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하기도 하고요.
ㅣinterviewerㅣ
ㅣPeople manager 이수현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