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모니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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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ign 김 민

“모니모니와 정말 잘 맞는 인턴으로 기억되고 싶어요.”

Q. 안녕하세요, 민 님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려요.

인턴 디자이너 김 민 입니다! 건국대학교 산업디자인 전공 재학 중 휴학 후 1년간 모니모니에서 인턴 생활을 했어요:) 전공은 콘텐츠 디자인과 큰 연관이 없지만 평소 손 그림을 좋아하고, 콘텐츠 디자인에 대한 관심이 있어서 모니모니에서 인턴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여전히 인물화나 사실적인 그림을 그리는 것도 좋아해요.

Q. 모니모니에서 어떻게 인턴을 시작하셨나요?

인턴 경험은 학교의 졸업 요건이기도 했고, 실제 현장을 경험해보고 싶은 욕구가 강해서 선택했어요. 전공에 따라갔다면 UI/UX 업무만 중시하는 직군을 선택해야 했는데, 회사를 구하던 중 문득 ‘내가 1년 동안 그 일만 한다고 생각했을 때 정말 즐겁게 할 수 있을까?’ 의문이 들고 거리감이 느껴져 고민이 컸어요. 그러던 어느 날 남자친구와 썸원을 사용하던 중 공지사항 확인을 위해 공식 인스타그램에 들어갔는데 운명처럼 ‘썸원은 채용 중’ 공고를 만났고, 마침 모집 직군에 인턴도 있었어요! 주요 업무를 읽으며 이게 정말 내가 하고 싶었던,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이라는 확신이 들었고 그때부터는 모니모니가 아니면 안 되겠다는 생각까지 이어졌어요

Q. 학생으로서 학업으로 만난 디자인과 현업으로 만난 디자인엔 어떤 차이가 있었나요?

정말 많아요. 우선, 똑같이 디자인 작업을 하지만 전공은 산업디자인이다 보니 덜어내는 작업이 많았는데, 썸원 디자인은 회화적인 표현이 많아 묘사와 디테일에 더 강해야 했어요. 특히 학교에서 학생으로서의 작업은 제 개인의 작품이고 누군가에게 노출되거나 공식화되지 않는 작업인데, 디자이너 현업은 내 그림이 곧 많은 유저에게 영향을 주는 일이라는 것이 큰 차이라고 생각해요. 저의 작업 하나하나가 나만의 일이 아니라는 것, 그림 하나가 어떤 영향을 줄 지 생각하고 작업해야 해요.

Q. 벌써 지난 1년의 인턴생활 동안 얼마나 많은 성장이 있었는지 느껴져요. 모니모니에서 어떤 것을 배웠나요?

다양한 방면으로 성장했다고 체감해요 대표적으로는 디자인 역량이 크게 성장했다고 느껴요. 매니저님께 많은 피드백을 받으며 완성에 가까운 디자인이 어떤 것인지 경험했고, 직접 다른 디자이너에게 피드백을 주며 이전에 제가 받았던 피드백을 한층 더 깊이 있게 이해한 배움이 기억에 남아요. 나아가 팀으로 일하는 방법을 잘 배웠다고 생각해요. 디자이너들만의 세계가 아닌 다른 팀과 소통하고, 시스템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프로세스의 원리 등 모든 팀에게 배울 점들이 있었어요

Q. 성장과 배움을 잘 이룬 만큼 업무 중 특히 기억에 남는 일이 있을 것 같아요!

지난 해 11월부터 주도적으로 인테리어 디자인을 시작했어요. 기존에는 디자인팀 매니저님과 동시에 진행하며 매니저님의 리드에 따라 작업을 진행했는데, 런던스노우볼의 경우에는 시안 작업부터 전반적인 작업 일정 조정까지 스스로 진행해야 했어요. 항상 매니저님의 울타리 안에 있다가 홀로 설 수 있는 단계가 아니라고 생각했음에도 기대에 부응하지 못할까 봐 부담과 힘듦이 있었어요. 그런 부담감은 곧 실수로 이어졌고, 수습에 시간을 쓰느라 일정이 딜레이되고, 또 마음이 조급해져 실수하고… 악순환이 반복되었어요 그래서 정말 힘들었지만, 디자인 완성 후 그 어느 때보다 뿌듯했고 기억에 남아요

Q. 덕분에 정말 완성도 높은 디자인으로 유저의 호응을 얻었던 기억이 나요. 그렇다면 민 님의 지난 인턴생활 중 업무 외적으로 남은 추억이 있을까요?

몬캉스예요 모니모니의 첫 여름 워크샵이었는데, 만드는 과정부터 함께 즐거웠고 만들어진 행사를 몬몬들과 즐긴 정말 신났던 경험이에요! 저는 현수막과 일정표를 디자인했는데, 업무 일정을 조율하는데 미숙해 야근을 한 날이 있었어요. 그런데 정말 많은 팀원이 그 시간을 함께해주며 업무를 도와주시는 모습을 보고 눈물이 난 기억이 있어요 개인적인 어려움이 조금 있었지만, 모두가 준비한 대로 즐겨주셔서 정말 기뻤어요

Q. 따뜻한 몬몬들 덕분에 좋은 기억을 남겨가실 수 있어 기뻐요:) 민 님이 자랑하고 싶은 모니모니의 강점은 무엇인가요?

진짜 확실하게 말할 수 있어요. 팀원이에요! 일을 하든 함께 이벤트를 하고 즐기든, 팀원들이 너무 좋으니까 모든 것이 즐겁고 어디든 진심으로 참여할 수 있어요!

Q. 좋은 팀원이 최고의 복지임을 증명하는 모니모니네요 어떤 사람이 모니모니의 디자이너로 함께하기에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어떤 일이든 마찬가지겠지만, 업무 프로세스에 대해 이해도 높고 다양한 업무에 대해 호기심을 가지고 경험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디자이너라고 디자인만 아는 것이 아니라, 모니모니의 일원으로서 다른 부서의 업무에도 관심을 갖고 의견을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사람이면 좋겠어요

Q. 모두 민 님을 설명하는 말로 느껴져요. 공통질문 이전에 1년이라는 길고도 짧은 시간의 인턴 종료 소감을 부탁드려요!

어제까지만 해도 일이 너무 바빠 인턴이 끝난다는 실감이 나지 않았는데, 오늘 디자인팀 회고 중 정말 마지막이라는 생각이 들어 눈물 났어요. 사랑하는 팀원을 보기 어려워지겠다는 생각에 많이 아쉬워요. 몬몬들 덕분에 회사 가는 길이 즐거웠고, 힘들어도 항상 응원해주셔서 열심히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어요. 특히 모니모니에 잘 적응할 수 있게 도와주고, 디자이너로서도 성장할 수 있게 도와준 매니저님께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어요. 매니저님을 보며 자라고 성장했거든요. 정말 꼭 다시 놀러 갈게요 ! 모니모니 선택한 나, 정말 잘했다
지난 1년의 인턴생활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이제 몬몬 인터뷰 공통질문을 드릴게요!
Q. 공통1. SumOne의 첫 번째 질문 “처음 만난 날! 상대방의 첫인상은 어땠나요?” 민 님의 모니모니 첫인상은?
강아지가… 적극적이다…
Q. 공통2. 민 님이 받아본 가장 기억에 남는 질문은?

Q. 작품 말고, 디자이너로서 받아 본 피드백이 있나요?

모니모니에 들어오기 위해 면접에서 받은 질문이에요. 디자인 작업물에 대한 피드백을 정말 많이 받아봤지만, 질문을 듣고 내가 디자이너로서 피드백을 받아본 적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많은 생각이 들었어요. 이 질문 덕분에 나는 디자이너로서 어떤 사람이고 어떤 철학을 가졌는지, 나를 더 알고자 하는 욕구가 생겼어요. 그리고 모니모니에서 일하며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는 경험이 쌓였어요:)
ㅣinterviewerㅣ ㅣPeople manager 이수현ㅣ